<b style="font-family: "Helvetica Neue"; font-size: 20px;"> 감기가 왔다.</b> 오랜만의 감기다. 호된 녀석이 왔다. 벌써 이레를 앓았는데도 떠나질 않는다. 고양이도 아닌 녀석인데, 숨이 고롱고롱 한다. 이거, 예사롭지 않다. 겨우내 힘들 듯 하다. 모든게 귀찮다. 누워서 하루를 보냈다. 이틀을 보냈다. 힘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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